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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모여라 - 갈등관리, 뭣이 중헌디~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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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양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0-07-3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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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양천구 마을공동체 with 코로나 - 나눔, 배려 그리고 희망

                           

7월 27일(월)


1번 모여라 - 갈등관리, 뭣이 중헌디~


7월 27일 월요일 오전 10시, 해누리타운 2층 아트홀에서 2020 양천구 마을공동체 통합공모 주민모임의 대표제안자 1번 샘들과 함께 <1번 모여라> 교육이 진행되었는데요.

여러 주민들이 모이다 보면 크고 작은 갈등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사)갈등해결과 대화 상임대표인 전상희 강사님을 모시고 <갈등관리, 뭣이 중헌디~>라는 주제로 갈등을 어떻게 바라보고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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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자기소개부터 시작해봅니다.

모임별로 진행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활동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하지 못하게 된 일과 할 수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역시나 코로나 때문에 변화된 일상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다음으로 각자 모임 활동 속에서의 '갈등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인지하고 있는지부터 생각해봤는데요.

여러분은 '갈등상황'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갈등'이란 늘 존재하는 것인데 반해, 갈등상황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소통'이 잘되지 않을 때마다, 이야기를 꺼내놓고 풀 수 있어야 하는데 그냥 넘기는 경우가 다반사죠.

그래서 우선 갈등상황에서의 대화 특성과 그럴 때 주로 하는 말이나 듣는 말을 생각해봤습니다.

부모와 자식 혹은 부부 사이, 또 여러 모임에서 있을 법한 다양한 대화상황을 예시로 들면서 갈등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방법을 배워봅니다.

갈등상황에서 나타나는 대화의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대의 말에 꼬리를 잡아서, 말이 짧아진다(지시형....그래서), 논쟁적인 특성(서로의 마을 안 듣고 자신의 말만), 무마하거나 그냥 넘어가려고 한다(회피, 다루지 않음), 상대를 깎아 내리고 부정적 말이나 행동을 한다, 말이 길어진다(설명조), 언성이 높아진다, 냉소적으로 말한다, 상대의 말 끊기, 물고 늘어진다

그럴 때 주로 하는 말이나 듣는 말은 다음과 같다고 해요.

그게 무슨 뜻이에요?, 말이 되는 소리에요?, 다 너 때문이다, 네...네..., 그건 아니고, 아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다음에 이야기 해요, 좋게 좋게 해요, 꼭 그래야 해?, 알겠는데요 그만 좀 하세요, 이번에는 거기 뜻에 따르죠, 알아서 하세요, 짧게 이야기해요, 그래서... 뭐... 어쩌라고...

갈등상황에서의 대화는 '이슈'가 아닌 '사람'이 문제가 되기도 하고, 때론 직접 접촉이나 소통은 없고, 상호 신뢰도도 떨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갈등상황을 넘기기 위해서 우리는 종종 사실 여부를 따지거나, 감정적으로 접근하거나 심하게는 서로의 정체성을 건드리는 대화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아마 이런 갈등상황의 대화가 반복되는 것은 각자 자신만의 의사소통 필터를 갖고 대화하기 때문이래요.

의사소통 필터는 시각차이, 태도, 경험, 의사소통 스타일, 문화적 배경, 고정관념, 편견, 신념, 지식, 기분, 숨은 의도, 성별, 나이/ 세대, 갈등대응 유형 등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죠.

일상적인 관계에서 이런 일은 비일비재하지만,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기 위해 모인 모임에서는 다양한 의견을 함께 나누고 때론 의사결정도 해야 하기 때문에 정작 다루어야 할 이야기를 다루지 못하고 놓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해요.

특히 '마을공동체 활동' 속에서 추구하는 가치나 방향은 같지만, 때때로 실행하는 방법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나 혼자 할 수 없는 것들을 함께 해야 하기 때문에 약간의 다른 의견이나 소소한 갈등도 잘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래서 마을공동체활동에서는 무엇보다 '대화의 문화'를 잘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불편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꺼낼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해야 합니다.

우리는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귀 기울여 듣는다는 것은 '내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먼저 듣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내가 바라는 대화로 끌고 오는 것이 아닌 상대방의 맥락 속에서 이야기를 파악하고 경청하는 연습을 직접 해봤습니다.

바로 '바꿔 말하기'인데요.

상대방이 한 말을 잘 듣고, 들은 대로 다시 확인하며 되물어보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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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아가 '감정 읽어주며 바꿔 말하기'로 상대방의 이야기 속에서 그 사람의 감정까지 읽어내고 확인하며 되물어보는 것이랍니다. 이렇게 대화를 하다보면 상대방이 말하는 내용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참여하신 샘들이 직접 옆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바꿔 말하기' 혹은 '감정 읽어주며 바꿔 말하기'를 연습했습니다. 실제로 해보니 상대방의 말하는 의도와 맥락을 파악하여 잘 듣고 확인하며 되묻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많이 고민하고 연습도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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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의 참여 소감입니다.

- 갈등을 피하지 말고, 조금씩 천천히 해결하는 것이 중요한 듯합니다.

- 모임 구성원들의 의견을 묻지 않고, 대표로서 주도적으로 끌고 간 것 같아 반성합니다.

- 갈등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 바람직한 해결방법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바꾸어 말하기에서 대화의 기술이 좀 더 구체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 소수로 집중되는 좋은 교육이었습니다. ^^

- 더 많은 사람이 함께 들었으면 좋겠어요.

오늘 교육을 통해 주민모임의 리더인 1번 샘들이 모임 안에서 일어나는 갈등상황을 빠르게 알아차리고 원활하게 소통하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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