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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양천구 마을공동체 <예비마을지원활동가 3강>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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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양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384회 작성일 20-08-0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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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양천구 마을공동체 with 코로나 - 나눔, 배려 그리고 희망


8월 5일(수)

2020 양천구 마을공동체

<예비마을지원활동가 양성교육> 3강

 

 

장맛비가 내리는 8월 5일(수) 오후 3시, 해누리타운 5층 나눔실에서 2020 양천구 마을공동체 <예비마을지원활동가 양성교육> 3강이 진행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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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은 '마을에서 활동가란?'이라는 주제로 노원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김소라 센터장님을 모시고, 마을 속에서 마을지원활동가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김소라 센터장님은 서울시에서 마을공동체 정책이 본격 시행되기 전인 2004년, 동네 에어로빅 모임을 통해 접하게 된 자원봉사활동으로 독거 어르신을 방문하는 반찬배달을 하면서 마을을 알아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추운 겨울 반찬배달을 하고 돌아서는데 반찬을 받은 어르신이 싱크대에서 따뜻한 물에 담가 놓은 박카스를 꺼내주신 경험을 잊을 수 없고 지금도 박카스를 볼 때마다 '호혜'라는 말이 생각난다고 하네요. 말 그대로 서로 특별한 혜택을 주고 받는 경험을 한 것입니다.

공동체 활동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마을에서 만난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저 사람은 왜 그럴까?'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타로카드도 배우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각자 자신이 어떤 성향인지 김소라센터장님한테 잠깐 배워 볼까요?

생년월일(양력)을 한 자리씩 더해서 나온 수를 한 자리수가 될 때까지 더하면 그것이 본인의 운명카드 번호라고 합니다. 1번에서 9번까지 각 운명카드의 특징과 성향에 대한 설명에 반응이 뜨겁습니다. 마을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은 성향 또한 모두 달라서 나와 맞지 않을 수 있지만, 그것은 서로 다름일 뿐 틀린 것이 아니므로 상대방의 성향을 알고 나면 다름을 인정하게 되고,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타로카드 같은 매개를 통해서 서로를 알아가고, 관계를 맺어갈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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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뿐만 아니라 각자 자신의 성향을 살펴보고 '마을에서 나는 어떻게 보일 것인가?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시간도 가져 보길 권했습니다.


다음으로 마을지원활동가의 역할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는데요.


'마을자치전문가 또는 마을촉진가'라고도 불리는 미을지원활동가는 주민들이 공모사업을 통해 마을로 진입할 때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는 조력자입니다.

공모사업은 관계형성을 위한 마중물로서 공모사업이 마을활동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되며, 마을로 진입한 주민들이 서로 관계를 맺고 확장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마을로 진입한 주민들과 관계를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상에서의 소소한 실천에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귀한 시간과 어려운 걸음을 한 주민이 충분히 환대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반가움을 표시하는 것과, 만남이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이름표, 간식 하나까지 세심하게 준비하는 것부터 실천해 보자고 합니다.


공모사업 '상담'은 주민의 욕구를 파악하고 공모사업의 취지를 함께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컨설팅'을 통해서는 회계정산과 주민모임의 민주적인 운영, 역할분담 등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마을지원활동가는 자치구와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참여를 촉진하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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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잘하기 위한 팁으로는 첫 만남에서 주민들에게 조력자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환한 미소로 잘 들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을 하고 싶으세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해요.

공모사업이 까다로운 이유는 세금으로 운영되기 때문임을 안내하고, 실행모니터링도 잘못된 부분에 대한 지적보다는 개선점을 함께 찾아가는 과정임을 잘 설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컨설팅을 잘하기 위해서는 선정된 공모사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고 정기적인 소통과 적극적 참여, 다양한 사례공유와 학습도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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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 독특한 사례인 <노원아고라>는 주민들의 수다모임으로 '주민을 알고 싶어요.', '나랑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라는 주민들의 욕구에 의해 시작된 활동이라고 합니다. 주민의 요구로 시작했지만, 처음에는 모임에 한 명만 나오는 상황도 있었답니다. 그러나 그 한 명의 소중함에 감사하고 꾸준히 자리를 지키면서 묵묵히 진행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한 두 분이 서너 분이 되고 기반이 조성되면서 차츰 활성화되고 각 아고라가 저마다의 색깔이 있는 모임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지난 해까지 노원아고라는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활동도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모임을 할 수 없는 대신 온라인 소통방으로서의 역할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네요.

노원아고라에서 마을지원활동가는 이끄미(퍼실리테이터)이자 원활한 정보 공유와 소통을 촉진하는 네트워커로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하며, 마을지원활동가의 필수조건으로 경청, 공감, 수용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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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첫 만남이 관계의 시작이며, 든든한 주민의 지원군으로 신뢰를 쌓고 다양성을 인정하며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마을공동체 주민모임의 활동을 촉진하고 지원하자고 당부합니다.

마지막으로 마을지원활동가 역할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의 역할은

마을활동이 단순히 정책 사업이 아닌, 활동으로 지속할 수 있게,

시간과 품을 낸 것에 가치를 더하는, 개인의 인생이라는 무대에서는 주인공이나,

여럿의 인생무대인 사회에서는 모두가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 노원의 김여사

김소라 센터장님은 어느 주민께서 마을활동에 대하여 '저는 물 컵을 옮긴 것뿐인데 의미를 부여해 준 것이 감사하고 고맙다'라는 말을 들은 경험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이처럼 마을지원동가는 주민모임 활동에 가치를 발견하고, 더해 주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오늘 강의가 마을지원활동가의 역할에 대한 물음표를 느낌표로 만든 시간이길 바란다며 강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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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강의를 듣고 참여하신 샘들이 적어주신 '내가 생각하는 마을지원활동가'에 대한 생각입니다.

- 마을로 들어오는 마을 사람들을 지원하는 스텝

- 마을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

- 마을에서 함께 살아가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

- 마을에서 활동하며 주민들이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부분에 있어서 목적지로 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주는 사람

- 마을 사람들 간의 소통의 창 ^_^

-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지지해주는 사람

- 주민들의 활동을 옆에서 보호해주며 도움을 주는 역할

- 마을 안에서 소통, 배려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

샘들의 성장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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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에서도 마을공동체는 자라고 있습니다.

양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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