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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 마을공방'팀의 바느질 활동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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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양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258회 작성일 20-08-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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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양천구 마을공동체 with 코로나 - 나눔, 배려 그리고 희망



8월 11일(화)

'해오름 마을공방'팀의 바느질 활동


8월 11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신월5동 이디야 커피숍에서 <해오름 마을공방>팀의 마을공동체 활동 '때밀이 수건 만들기'가 진행되었습니다.


<해오름 마을공방>팀은 2020년 양천구 마을공동체 이웃만들기에 선정되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팀인데요. 신월5동 해오름마을 주민공동이용센터에서 바느질 공예활동으로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마을 주민들과 많이 교류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서로 좋아하는 취미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이웃을 만들고자 모임을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모임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자신이 잘하는 분야를 새롭게 만난 이웃들과 같이 공유하면서 여러 종류의 핸드 메이드 작품도 만들고 서로에 대해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자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또한, 모임 구성원들이 행복한 활동뿐 아니라 함께 만든 작품으로 마을 공동체에서 나눔과 봉사활동도 하고 싶다는 큰 포부를 갖고 있다네요.


오늘은 '때밀이 수건'을 만들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아침 10시 30분 전부터 대표제안자 장태겸샘이 어린 딸과 같이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얼마 후에 한 사람 두 사람씩 모임 장소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어린 자녀를 동반하고 서로 반갑게 웃으면서 인사하는 모습이 이웃을 넘어서 친언니, 동생과 같은 모습인데요.


지난주에는 '마스크 만들기'를 했다고 하며 자랑스럽게 펼쳐서 보여주는 데 쓰기에 아까울 정도로 예쁜 마스크들이 마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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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밀이 수건' 만드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장태경샘이 같이 모인 엄마들에게 돌아가면서 차근차근 자세히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리고 엄마들뿐만 아니라 같이 온 어린아이들에게도 선생님 노릇을 톡톡히 해주었답니다. 앙증맞은 손으로 바늘을 쥐고 열심히 때밀이 수건을 만드는 아이들에게 "손 찔리니까 조심해~ 천천히 해. 이모가 해줄게"하며 걱정해주고 가르쳐주는 모습이 옆집 아줌마가 아니라 친언니나 엄마와 다를 바가 없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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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밀이 수건은 아이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데요. 사각형 천의 한쪽 가장자리를 접어서 핀으로 고정시키고 홈질을 해준 후 그 부분을 박음질해줍니다. 이렇게 접힌 부분이 때밀이 수건의 손을 집어넣는 입구가 됩니다. 그 다음 이것을 둘로 접어서 밑면과 옆면을 박음질해주면 사각형 주머니 모양의 때밀이 수건이 완성됩니다. 천의 재질은 인견인데, 인견으로 만들면 사용할 때 아프지 않고 때도 잘 밀린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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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엄마들도 함께 모여 바느질을 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모임 장소는 어느덧 사랑방이 되어갑니다. 나이 차이가 있어도 서로 격의 없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아이들 키우는 이야기에서부터 자식 사랑, 며느리 이야기, "그때는 스승의 날에 선생님들 대접 많이 했었지. 지금은 그런 게 없어졌지만..."하는 그때 그 시절 이야기까지 무엇이든 대화거리가 되었고, 세대 차이도 느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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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마주 보고 앉아 서툰 바느질을 하면서 재잘거리고 장난치며 같이 놀다 보니 친형제처럼 가까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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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당차게 혼자서 바느질을 해보기도 하고 때로는 옆에서 엄마가 도와주기도 했는데 처음에는 "엄마, 나 신경 안 써도 돼"하며 혼자 해보겠다고 했던 아이가 나중에는 "아니야, 엄마가 도와주는 게 낫겠어. 엄마가 설명을 잘 해주니까" 하며 엄마에게 다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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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엄마와 아이가 같이 바느질을 열심히 하다 보니 어느새 예쁜 주머니처럼 생긴 때밀이 수건이 하나 둘씩 완성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처음 만들어 보는 때밀이 수건을 보여주며 어떤 게 더 예쁜지 비교해보기도 하고 때를 밀어주는 시늉을 하며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엄마들도 무언가를 해냈다는 뿌듯함에 흐뭇한 미소를 짓습니다.


<해오름 마을공방>팀은 마을공방 모임을 통해 더 많은 이웃과 만나고 여러 가지 핸드 메이드 작품을 함께 만들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함과 동시에 마음의 즐거움, 행복을 느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행복이 개인의 행복을 넘어서 나눔과 봉사로 이어지고, 소소한 행복을 마을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러한 소망과 기대가 큰 결실을 맺기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응원하며 "화이팅!"을 크게 외치면서 다음 모임을 기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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