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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빛내라'팀의 소소한 캠핑-첫 번째 시간(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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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양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116회 작성일 21-09-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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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양천구 마을공동체 - 마을이 미래입니다!

8월 28일(일)

'우리동네 빛내라'팀의 소소한 캠핑-첫 번째 시간(08.28.)

 

​2021년 8월 28일 토요일 오후, 여름의 끝자락에 신월2동 한아름어린이공원에서 '우리동네 빛내라' 팀의 소소한 캠핑 모임이 있었습니다. '우리동네 빛내라'팀은 2021년 양천구 마을공동체 생생마을터에 선정된 주민모임으로 2019년부터 마을공동체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한아름어린이공원은 그 일대가 재개발 구역으로 편입되면서 오랫동안 방치되어 잡풀과 쓰레기 더미가 쌓이고 폐허가 되다시피 한 공간이었는데요. '우리동네 빛내라'팀이 아이들과 함께 공원을 청소하고 가꾸는 활동을 3년 동안 꾸준히 이어온 덕분에 공원 한가운데 걸려있는 '아이들이 만든 양천구 기적의 놀이터 1호'라는 간판의 문구처럼 이제는 어엿한 마을의 거점공간이 되어 많은 주민들이 찾는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한겨레신문사와 SH(서울도시주택공사)에서 주관하는 제3회 행복둥지이야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답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대면 활동이 어려워지자 줌(Zoom)과 유튜브 등을 통해 교류하고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개학을 기념하여 오랜만에 한아름어린이공원으로 집합했답니다. 공원에 들어서자 곳곳에 붙어있는 팻말이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생생마을터를 소중하게 다루어 주세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마세요', '꽃을 꺽지 마세요', '담배를 피우지 마세요' 등등... 함께 공원을 지키고 싶은 아이들의 소망을 적어 만든 팻말을 보니 마음이 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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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가 되자 아이들 몇몇이 커다란 물총에 물을 가득 담아서 나타났습니다. 오늘 활동이 너무 기대된다는 아이들은 손에 든 물총을 쏘아볼 듯도 하지만 정자 한쪽에 가만히 내려놓습니다. 대신 장갑을 끼고 각자 봉투를 집는데요. 공원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이죠. 바로 공원 플로깅입니다. 쓰레기를 주우며 공원 구석구석을 살피는 아이들, 양천구 기적의 놀이터 1호를 만든 주역들 답습니다. 코로나로 몇 명 모이지 못했지만 전혀 부족함 없이 한아름어린이공원의 이곳저곳을 에너지 넘치게 다니며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담배꽁초를 버리지 마세요', '쓰레기를 버리지 마세요'라는 팻말이 여러 곳에 붙어 있지만, 여전히 공원에는 담배꽁초가 많아 고사리 손으로 담배꽁초를 줍습니다. 깨진 유리와 쓰레기도 많았는데요, 어느새 봉투가 쓰레기로 가득 찼습니다. 공원 청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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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를 끝낸 아이들이 정자 한켠에 놓아두었던 물총을 하나씩 집어 드는데요, 드디어 물총놀이가 시작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물총의 용도는 아이들이 봄에 심은 꽃과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이라는군요~! 한아름어린이공원에는 수도시설이 없어 이렇게 물총이나 빈 페트병에 물을 담아와서 물을 준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아이들인가 봅니다. 꽃과 나무에게 잘 자라라고 인사하며 물을 주는가 싶더니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에게 물을 쏘며 물총놀이를 시작합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꽃과 나무들이 행복하게 잘 자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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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묘미는 텐트 속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수다를 떨며 간식을 나누어 먹는 것일 텐데요. 코로나 거리 두기로 간식타임은 생략입니다. 아쉬웠는지 한 아이가 준비해 온 간식을 집에 가서 먹으라며 어른들과 친구들에게 나눠 줍니다. 놀이터에 둘러앉아 재잘거리며 간식을 나눠 먹을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담소 나누기 시간!

정해란샘이 준비한 그림책 읽기인데요, '이파라파냐무냐무'라는 제목의 그림책을 돌아가며 읽어 나갑니다. 마시멜로처럼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살아가면서 타인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아 생긴 선입견으로 타인을 판단하여 오해가 발생하는데요, 오해를 풀고 다가서서 상대의 아픔을 들여다보게 된다는 희망을 담은 내용입니다.

그림책을 읽고나서 감정 보드게임이 이어집니다. 한 친구가 카드를 뽑아 카드에 쓰인 감정을 몸으로 표현하면 다른 친구들은 단어를 맞추는 게임인데요, 게임을 반복하다 보니 서로를 자세히 보게 되고 서로가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지를 빨리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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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림책에 등장한 사랑스러운 캐릭터인 '마시멜롱'을 클레이로 만드는 시간. 여러 가지 표정을 가진 다양하고 귀여운 마시멜롱들이 탄생합니다. 역시 아이들의 상상력은 놀랍습니다.

다음 모임에서도 클레이 작품을 만들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아이들의 추억이 담긴 클레이 작품들로 공원을 꾸민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손으로 만든 클레이 작품들로 채워질 한아름어린이공원의 변신, 기대되시죠?

오늘도 한아름어린이공원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추억이 하나 더 쌓였습니다. 하나하나 쌓여가는 아이들의 웃음과 정성으로 한아름어린이공원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습니다.

반짝반짝~ 우리동네 빛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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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마을기록지원단 최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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